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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역사, 성공

by 깜 냥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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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올림픽에서 개최되는 축구 대회로 올림픽 경기종목 중중 하나이다. 1896년 하계올림픽 1932년 하계올림픽을 제외하고 남자 축구 종목이 포함되었다. 여자 축구는 1996년 하계올림픽부부터 공식적으로 추가되었다.

초창기

축구는 원래 근대 올림픽의 정식 종목은 아니었다. 하지만 국제 축구는 1896년에 그 태동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몇몇 출처에서는 아테네 대회에서의 축구 토너먼트는 비공식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1회 대회에서는 아테네 XI 팀이 그 당시 오스만제국의 일부였던 스미르나(현재의 터키 이즈미르) 대표팀에게 패배했었다. 스미르나팀은 대회에서 덴마크팀에게 15-0으로 패배했었다. 그러나 사실, 어떤 대회가 열렸는지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다. 올림픽 역사를 연구해 온 빌 말론은 이렇게 썼다. "아마도 경기는 그리스 클럽과 덴마크 글럽 간에 열렸을 것이다. 1896년의 자료에는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시켜 줄 수 있는 자료가 없다. 생각건대 이는 여러 자료에서의 혼동으로 인한 오류 같다. 이와 같은 경기는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했다.

대회는 1900년, 1904년 그리고 중간에 실시된 비공식대회인 1906년에 실시되었으나, 여기저기서 끌어모은 다양한 팀들로 대회가 치러졌다. 이 세 번의 올림픽에서의 축구 대회는 IOC에서는 공식적인 대회로 인정하고 있지만, FIFA에스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1906년의 올림픽 축구에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프랑스가 참가하였으나, 비공식 대회라 기권을 하였고, 덴마크, 스미르나, 아테네, 테살로니키가 남아서 경기를 치렀다고 한다. 덴마크가 스미르나를 9-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영국의 성공

1908년 영국 런던에서 열림 올림픽대회에는 축구가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사전 대회를 잉글랜드 축구 협회에 의해 개최되었다. 여기에는 여섯 팀이 참가하였고, 1912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11팀으로 증가하였는데 1912년의 대회는 스웨덴 축구 협회에 의해 개최되었다. 이러한 초기의 경기들은 매우 큰 점수차가 보여주듯이 상당히 불균형적이었다. 1908년 대회의 덴마크 선수인 소푸스 닐센과 1912년 대회의 독일 선수인 고트프리드 푸흐스는 각각 한 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였는데, 이 기록은 9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다. 모든 선수들은 올림픽 정신에 맞게 아마추어 선수만 출전했으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몇몇 국가들은 완전한 국가대표팀을 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열국은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아무 추어 축구대표팀을 구성하여 보냈는데, 이 팀의 몇몇 선수들은 잉글랜드의 프로 클럽에서 활동하던 선수들도 있었는데, 더비 카운태의 이반샤프와 첼시의 비비안 우드워드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아마추어팀은 처음 두 번의 공식 대회에서 용케 우승을 차지하였는데, 두 번 모드 덴마크를 이기고 우승하였다.

영국의 제외

영국의 성적은 1912년 스톡홀름 대회 우승 이후부터 기울기 시작하였는데, 영국의 마지막 본선 진출은 1960년 로마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잉글랜드 아마추어 대표팀이 사실상 영국의 올림픽 팀으로 출전하였는데, 그 이후에도 예선에 참가하였으나 진출은 번번이 실패하였다. 1974년 이후, 잉글랜드 축구 협회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구별을 폐지하였기 때문에 잉글랜드 아마추어 대표팀이 사실상 결성될 수 없었고, 영국은 1984년까지 예선에 참가하지 않았다. 오늘날에는 프로 선수의 참가가 가능해지면서 이 문제는 없어졌다. 그러나 오늘날의 참가에 방해가 되는 이유는 정치적인 것인데, 바로 영국의 네 개 지역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때문이다. 이들 네 지역은 FIFA로부터 공인된 개별적인 축구 협회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들 축구협회는 국제 축구 연맹의 경영위원회의 부의장 자격을 보장받고 있고, 국제축구평의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올림픽에서는 영국이라는 단일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올림픽에 진출할 단일팀을 만드는 것은 영국의 특별한 위치에 있는 네 팀의 지위를 완전히 파괴하는 결단이다. 현재 네 지역은 올림픽 유럽지역예선을 겸한 유럽청소년축구대회에 개별 출전하고 있는데,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더라도 본선 참가를 포기하고 있으므로, 다음 순위 팀이 본선에 대신 출전한다. 현재 런던은 201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어 있다. 따라서 단일 남성 및 여성 팀을 구성하는 것이 상당한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축구 협회는 이러한 생각과는 멀리 동떨어져 있다. 네 국가 간에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 팀이 올림픽에 진출하자는 제안도 나왔으나, 영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단일팀을 출전시켰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선수들을 제외한 잉글랜드, 웨일스 선수들로만 이루어진 단일팀이었다. 영국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여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여, 4강 진출에는 실패하였다.